메르스 사태로 여름휴가가 평소보다 늦은 8월에 몰리면서 해외여행 숫자가 급상승했다.
국내 여행업계 ‘빅 2’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따르면 8월 해외여행 송객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모두투어의 경우 8월 12만6000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9.4%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8월 기준으로 모두투어 창사 이래 최다 송객이다.
하나투어도 8월 20만9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다. 올 상반기 중에 역대 월간 최다였던 1월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업계는 6월 중순 터진 메르스 사태가 7월까지 이어지면서 여행객들의 불안심리로 인해 여름휴가를 8월로 늦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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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