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3루수 백업요원까지 줄부상… 박병호 LG시절후 첫 선발 3루수로
넥센 염경엽 감독은 1일 목동 LG 경기 선발 라인업에 박병호를 3루수 겸 4번 타자로 적어 넣었다. 주전급 3루수 자원 김민성(27)과 윤석민(30)이 모두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3루수 백업 요원 김지수(29)도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박병호는 1회초 수비 때 LG 4번 타자 히메네스(27)가 때린 강습 타구를 빠뜨리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6회말 시즌 47호 홈런을 때려내며 수비 실수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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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