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플레이오프 1차전 3R 7언더… 스피스는 컷 탈락, 세계 1위 내줘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 34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125위까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배상문은 지난해 10월 프라이스닷컴오픈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귀국해 입대할 예정인 배상문은 “병역 의무를 이행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서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2·미국)는 1, 2라운드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로 컷탈락했다. 스피스는 다음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도 2주 만에 로리 매킬로이(26·북아일랜드)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