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현지. 스포츠동아DB
애칭 ‘포켓걸’로 2000년대 후반 활동
유아 무용 프로그램 제공업체 부원장
2000년대 후반 ‘포켓걸’이란 애칭으로 불린 가수 겸 연기자 이현지(28·사진)가 연예계를 떠나 어린이 교육사업에 뛰어들어 눈길을 끈다.
이현지는 현재 서울 강북지역에서 유아 무용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한 어린이 교육기관의 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현지는 고교 시절 CF모델로 활약한 것을 계기로 데뷔해 2010년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를 마지막으로 연예계에서 모습을 감춘 뒤 2012년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금은 한 어린이교육기관의 부원장이 되면서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현지는 2007년 SBS ‘X맨’, KBS 2TV ‘스타골든벨’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깜찍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싶은 여성’이란 의미의 ‘포켓걸’이란 별칭을 얻었다. 이후 KBS 2TV ‘뮤직뱅크’ MC를 거쳐 음악프로젝트 ‘바나나걸’ 3대 보컬로 활약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