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요금이 다음달부터 평균 4.4%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제출한 9월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 요청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서울 기준 평균 4.4% 인상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요금 산정시점의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9% 가량 인상 요인이 생겼지만 서민경제 안정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며 “5월 이후 최근 유가의 하락분은 환율변동분과 함께 11월 이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