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귀농인들이 딸기재배 교육을 받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제공
현재 논산에서는 1900여 농가가 딸기를 재배해 연간 1400억 원의 소득을 올린다. 올해 딸기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1.5% 정도(약 850ha) 증가했는데 이는 젊은 귀농인구 때문이다.
논산시는 2012년 3월 ‘귀농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펴고 있다. 체계적인 고급기술 교육과정인 농업대학에서는 딸기 친환경 재배와 e-비즈니스, 농식품 가공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정시욱 귀농귀촌지원팀장은 “연간 100억 원가량의 보조금과 귀농정착지원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귀농귀촌지원 종합센터를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논산시는 28∼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동아일보와 채널A가 개최하는 ‘2015 A Farm Show 귀농귀촌박람회’에 다른 시군보다 2배나 넓은 부스를 확보해 귀농·귀촌 홍보전을 펼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번 귀농귀촌박람회는 귀농 설명회와 농특산물 판촉 등을 통해 논산시가 대한민국 행복 지자체 1번지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