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오픈 2연패 도전… 유소연은 2년 만에 국내 그린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장하나(23·비씨카드·사진)는 이번 시즌 KLPGA투어에서도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서 3개 대회에 출전해 6월 BC카드 레이디스컵 우승을 포함해 모두 5위 이내에 진입했다. 국내에서 벌어들인 상금만도 2억 원이 넘는다. LPGA투어에서 장하나는 3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랭킹 15위(65만 달러)에 올라 있다.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태평양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있는 장하나는 27일 강원 정선 하이원CC(파72)에서 개막하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캐나다여자오픈에 출전했다 25일 귀국한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감이 있지만 한국에 올 때는 늘 가슴이 설렌다. 컨디션을 잘 유지해 버디 한 번할 때마다 시원한 세리머니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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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