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유물 등 60여점 전시
25일 계명대 터키-한국 우정의 방을 찾은 학생들이 터키 전통 유물을 살펴보고 있다. 계명대 제공
터키 우정의 방은 22일 계명아트센터에서 7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 초청 공연이 계기가 됐다. 이날 공연은 이 대학의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이 터키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연구원은 경북도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지역 연구와 관련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고 터키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대사가 후원국으로 서명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국제학술대회와 실크로드의 역사적 가치를 연구하고 있다. 군악대 초청공연에 응한 이스탄불 시가 이를 알고 우정의 방 개소를 제안하고 전시품을 기증했다. 압둘라만 센 이스탄불 시 문화국 실장을 비롯해 시의원 3명, 공무원 12명 등 20여 명이 22일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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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