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용석 개인 블로그 화면 캡처
강용석, 변호사로서 근황 공개 “‘실업자’됐으니 다시 변호사로 돌아와야…”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근황을 공개했다.
강용석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변호사 사무실에 다시 나오고 열심히 상담도 한다니까 며칠사이 상담예약이 늘었다”면서 “일요일이지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 사무실에 나왔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는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방송에서 하차 선언이후 변호사로서의 삶과 인간 강용석으로서 삶의 모습을 대중에게 공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1일 강용석은 자신의 블로그에 방송 하차와 관련한 언급도 했다.
그는 “방송으로 정신없던 지난 3년이 마치 한바탕 꿈을 꾼 것 같다”면서도 “방송은 하면 할수록 이미지가 소비되는 느낌이긴 하더라”고 밝혔다.
특히 강용석은 “방송 때문에 바빠서 자주 (사무실에) 나오지 못해서 옛날 서류들도 그대로 쌓여있다. 졸지에 ‘실업자’가 됐으니 다시 변호사로 돌아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강용석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차 이유에 대해 “제가 방송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용석은 이날 불륜설과 관련된 모든 논란은 법정에서 깔끔하게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몇 장의 사진과 문자 내용 등을 공개하며 강용석의 불륜설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증거라고 보도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