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2012년 3월부터 고객, 협력회사,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함께 전개해온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의 심리치료 및 신체 발달을 돕는 ‘힐링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를 기부한다.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및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2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306명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홈플러스는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확대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업 및 사회성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힐링스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아들을 위해서는 정서 안정과 신체 성장을 돕는 퍼포먼스미술, 키즈요가, 운동, 구연동화, 영어놀이를 통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영어뮤지컬, 과학교실, 멘사수학퍼즐, 문화활동 등 학교 대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힐링스쿨’ 참가 신청은 8월 31일까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070-7542-6816)를 통해 환아의 건강 상태에 대한 면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