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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비하 랩 방영 ‘쇼미더머니4’ 과징금

입력 | 2015-08-06 03:00:00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여성 비하 랩을 여과 없이 방영한 케이블채널 엠넷의 힙합 오디션 프로 ‘쇼미더머니4’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최고 징계인 과징금을 받게 됐다.

방심위 방송소위원회는 5일 이 프로그램이 6월 26일 방영분 등 3회에 걸쳐 욕설과 자극적인 가사를 담은 랩 장면을 내보낸 것에 대해 만장일치로 과징금 의견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돌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고 랩을 하는 장면을 자막과 함께 그대로 내보내 논란이 됐다. 과징금은 최고 5000만 원으로 최종 액수는 전체회의에서 정해진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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