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북한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사상 첫 금메달

입력 | 2015-08-01 03:00:00


‘10대 소녀’ 김국향(16)이 북한에 세계수영선수권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국향은 30일(현지 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5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선에서 최종 합계 397.05점으로 1위에 올랐다. 4차 시기까지 3위(305.85점)였던 김국향은 마지막 5차 시기에서 심판 두 명이 10점을 줄 정도의 완벽한 다이빙(91.20점)을 선보여 중국의 런첸(2위·388.0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