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비수기인 휴가철에도 지방을 중심으로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움직임이 활발하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대형건설사가 8월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체 7개 단지, 일반분양을 기준으로 총 7399가구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당진과 대구, 세종시 등에서 3개 단지, 총 3529가구(일반분양 기준)를 공급해 10대 건설사 중 지방 내 가장 많은 물량을 내 놓는다. 이어 GS건설은 충주와 거제 등에서 2곳(총 2379가구), 한화건설도 부산과 제주 등 2곳(총 1491가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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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일대 ‘힐스테이트 당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당진 1차(915가구)에 이은 2차 물량으로 전용면적은 62~99㎡, 총 161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또한 현대건설은 대구시 수성구에 우방타운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6층 8개 동, 59~111㎡ 총 78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28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어 현대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세종시 2-1생활권 P4구역에서도 전용면적 59~123㎡, 총 1,631가구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세종 2차’도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에서 ‘충주기업도시자이’을 분양할 예정이다. 1596가구 규모의 대단지며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GS건설은 경남 거제 옥산리 일대 '거제오션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1개 동, 전용 84~115㎡ 총 783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부산 동래구 낙민동에서 '동래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46~49층, 4개동 총 732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또한 제주 아라동 일대에 들어서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220㎡ 총 75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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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아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