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94)이 일본 롯데 홀딩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28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격호 대표이사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1948 년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일본 롯데홀딩스의 긴급 이사회 개최와 신 대표이사 회장의 명예회장 추대 등을 전했다. 신문은 신격호 명예 회장의 취임은 다음 주주 총회에서 정관 변경 승인을 거쳐 정식 확정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 롯데그룹 총괄 회장의 직함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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