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제공|한신 타이거스
8회 2사 만루서 등판…1.1이닝 퍼펙트
이대호, 5번 지명타자로 선발…2볼넷
한신 오승환(33·사진)이 철벽 마무리다운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오승환은 26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홈경기 8회초 2사 후 3-0으로 앞선 가운데 등판해 1.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7세이브(2승2패)를 수확했다.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1위도 굳건히 했다. 3-0으로 이긴 팀도 45승1무44패로 하루 만에 센트럴리그 2위로 복귀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이대호(33)는 26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벌어진 오릭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26에서 0.322로 조금 떨어졌다. 팀도 1-5로 졌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