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적립 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 IBK평생든든자유적금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립IRP를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선택하고 ‘스몰빅 카드’로 월 100만 원을 결제하면 매월 20일에 카드 이용대금의 1.3%인 1만3000원이 적립IRP에 입금된다.
또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1만 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의 잔돈을 결제계좌에서 선택한 상품으로 이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0원 미만 잔돈이 연금저축펀드에 이체되도록 설정하고 8500원을 결제한다고 가정하면 1000원 단위에서 남는 500원이 결제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1만 원 미만 잔돈을 이체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8500원을 결제하면 1500원이 이체된다.
캐시백은 한 달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때만 제공된다. 또 1.3% 캐시백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2015년 말까지 적용되며 내년부터는 이용대금의 1%가 캐시백 된다. 유니온페이(UnionPay)나 마스터(Master)로 발급받을 수 있고 연회비는 각각 1만 원, 1만2000원이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이용금액에 따른 캐시백과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하는 ‘참! 좋은 캐시백플래티늄카드’도 출시했다. 건당 이용금액에 따라 △5만 원 미만 0.5% △5만 원 이상 0.7% △10만 원 이상 1.0% △20만 원 이상 1.5%를 캐시백해 준다. 캐시백 금액에 한도가 없어 큰 금액을 결제하는 경우 유리하다. 예를 들어 3000만 원을 한 번에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5%인 45만 원을 돌려받는다.
프리미엄서비스로 국내 주요 호텔 및 인천공항 발레파킹(월 2회)과 국내 공항 라운지(연 2회) 이용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3 골프클럽(오성골프클럽, 비전힐스)을 월 6회 주중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