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의 대정부 질문을 담은 동영상의 조회수가 14일 100만 건을 넘어섰다.
서 의원은 지난달 24일 열린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와 황교안 국무총리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파문과 관련해 “5월 20일 환자가 나왔는데, 6월 24일이 돼서야 총리가 확인해보겠다고 하면 이게 대한민국이냐”고 질타했다.
또 서 의원은 세종대왕의 어록을 빌려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세종은 “조선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내 책임이다.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어떤 변명도 필요 없는 자리가 임금”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전하며 “우리 대통령은 어디에 가 계신 것이냐”고 지적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