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박효주, 이미도와 머리채를 잡든 손을 잡든…왜?
지난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져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네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효주는 앞서 5월 두 살 연상의 바리스타와 열애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박효주는 “바리스타는 아닌데 기사가 그렇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 ‘구룡포 커피’어때요?”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규현은 한 술 더 떠 “과메기와 커피 어때요?”라고 말해 박효주의 눈치를 받았다.
이미도도 “교제 중인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미도는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없지만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교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미도는 남자친구에게 “보고 있지”라고 말하며 손 하트와 함께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 하재숙은 “(남자친구와)2년 정도 교제했고 결혼도 할거다. 원래 올해 12월에 하려고 했는데 영화 일정 때문에 미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MC 김구라는 이미도에 “박효주와 캐릭터가 겹친다. 내가 탐내고 있는 역할은 박효주가 다 하고 있다고 했다던데”라고 물으며 사전인터뷰 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이미도는 “내가 운동도 하고 액션을 좋아해서 여형사 역할도 하고 싶었는데 (박효주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미도에게 “그럼 (박효주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겠다”고 말하자 이미도는 “오늘 함께 호흡 맞춰 보고 나갈 때 머리채를 잡든 손을 잡든 해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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