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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7개 해수욕장 1일부터 전면개장

입력 | 2015-07-01 03:00:00


6월 1일 개장한 해운대 송도 송정해수욕장에 이어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이 1일 추가로 문을 열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모두가 운영에 들어간다.

광안리해수욕장은 1일 오전 10시 만남의 광장 앞에서, 다대포해수욕장은 이날 오전 10시 반 낙조분수대 광장에서 개장식을 한다. 광안리는 9월 10일까지, 다대포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

백사장 확장 공사로 지난해보다 늦게 문을 연 광안리해수욕장은 피서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화장실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 취약자 전용 수영 구역, 자외선 차단 구역, 매주 토·일요일 차 없는 문화의 거리를 운영한다. 야외 연극공연과 광대연극제 등 문화행사도 연다.

낙동강 하구와 겹치는 곳에 위치한 다대포해수욕장은 백사장에 최대 2000여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생태체험학습장과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꿈의 낙조 분수, 해양스포츠 아카데미,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일광해수욕장은 7월 말경 제19회 기장 갯마을 축제와 낭만가요제를, 임랑해수욕장은 뮤직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