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캡처
실종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공무원들과 술 마신 뒤 연락 두절...결국
조남혁 의원 추정 시신 발견
나흘 전 실종됐던 조남혁(55·새정치민주연합)경기도의회 의원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조 의원의 부인은 이틀동안 기다리다가 28일 오후 6시께 경찰에 실종신고했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2시23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현장 배수구에서 조 의원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조 의원이 공사장 입구까지 혼자서 걸어온 것을 확인, 실족사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조남혁 의원은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손학규, 정동영 후보의 의정부갑 선대본부장을 지냈고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