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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밍폰 분실때 요금폭탄 없게”… LG유플러스, 보험서비스 도입

입력 | 2015-06-23 03:00:00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한 뒤 수백만 원의 요금 폭탄을 맞는 피해를 막기 위해 ‘로밍 폭탄 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휴대전화를 잃어버리고 분실 신고가 늦을 경우 본인이 이용하지 않은 통화요금이 수백만 원씩 청구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는 별도 보험 가입이나 보험료 납부 없이 자동 가입된다”며 “고객 본인이 사용하지 않은 로밍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휴대전화를 분실한 지 24시간 이내에 고객센터로 분실신고 및 정지요청을 하면 되고, 이 경우 30만 원을 초과해 발생한 금액에 대해 면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