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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환자 1명 늘어 총 166명, 사망자 1명 발생·격리대상자 5930명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06시 기준,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6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들 중 치료 중인 환자는 112명이며 퇴원자는 6명,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됐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66번째 확진자는 지난 5월25일~6월5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간병하던 가족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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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규 퇴원자는 6명이 늘었다. 26번째, 32번째, 39번째, 57번째, 70번째, 138번째 확진자 등 6명은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고 18일 퇴원했다. 전체 퇴원자는 지금까지 30명이다.
또한 120번째 환자인 A씨(75)가 19일 새벽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사망자 중 남성이 17명(71%), 여성이 7명(29%)이었으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각각 8명(33%)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4명, 80대 3명, 40대 1명 순이다.
사망자 중 각종 만성질환자(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 질환 등 기저질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이 22명(92%)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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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