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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파트 발코니 붕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7명 부상

입력 | 2015-06-17 09:36:00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지역의 한 아파트 4층 발코니가 16일(현지시간) 오전 0시 40분경 무너져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의 사망자 중 4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2명은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망자 5명은 아일랜드 유학생이고 나머지 1명은 인근 소노마 카운티 주민이다. 경찰은 부상자 중 위독한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7명은 가로·세로 약 1.5m·3m인 아파트 발코니에 함께 있다가 콘크리트 발코니가 붕괴하면서 추락했다.

아일랜드 찰리 플래너건 외무장관은 이날 더블린에서 기자들에게 희생자들이 임시비자로 미국에서 생활했다며 사고 당시 대학도시 버클리 소재 아파트에서 21번째 생일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코니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전 생일 파티로 인한 소음 신고를 받았으나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UC버클리 캠퍼스에 인접한 이 아파트에는 아일랜드 학생 약 50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름이면 수백 명의 아일랜드 학생들이 취업비자로 버클리를 찾고 있다.

아일랜드 외무부는 희생자들의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하며 희생자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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