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뉴스 캡처, ‘첫 40대 숨져’
‘첫 40대 숨져’
메르스 환자 중 첫 40대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추가돼 총 15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3명 늘어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153번 환자는 지난 5일 118번 환자와 같은 의원급 의료기관에 내원한 사례로 4차 감염자다.
또한 38번 환자(남·49세), 98번 환자(남·58세), 123번 환자(남·65세)는 15~16일 사이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19명이 숨졌다.
특히 38번 환자는 첫 40대 사망자로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 남성은 간 경화와 당뇨병을 앓아왔지만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한다.
한편 대구에서는 첫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