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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랜, 글로벌 브랜드 ‘PEAK’와 후원계약

입력 | 2015-06-09 05:45:00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는 8일 홈구장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PEAK SPORT’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고 조인식을 했다. 향후 5년 동안 PEAK가 전자랜드 선수단에 연간 4억원(이벤트 협찬비용 포함)의 용품을 협찬하는 조건이다.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8000개의 매장과 전문 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PEAK는 최근 국제스포츠용품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프로농구(NBA)의 3대 스폰서 중 하나로, 현재 NBA 10개 팀의 홈 경기장 후원을 하고 있고 20여명의 NBA 선수들을 지원하는 등 NBA,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중국프로농구(CBA), 국제농구연맹(FIBA)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에 이어 올 7월 광주유니버시아드에 나서는 미국대표팀의 메인 스폰서도 맡았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 구단과 PEAK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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