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막 수원 컨티넨탈컵 출전… “호흡 잘맞아 경기력 걱정 안해”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17)가 다시 뭉쳤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2일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했다. 둘은 10일부터 14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 17세 이하(U-17) 축구대회에 나선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대비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는 이번이 함께 출전하는 두 번째 국제대회다. 둘은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해 7골을 합작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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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8일까지 훈련한 뒤 최종 23명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미국, 나이지리아 등이 참가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