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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미녀들 왕팬… 北 바로알리기 공감”

입력 | 2015-05-30 03:00:00

‘통일박람회’ 본보-채널A 부스에… 통일염원 시민들 방문 줄이어
‘이만갑’ 출연진과 이야기꽃 피워




‘통일나무’에 통일염원 리본 달아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통일박람회’에서 홍용표 통일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정종욱 통준위 민간부위원장(홍 장관 오른쪽)이 동아일보-채널A 부스를 찾아 채널A 인기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의 탈북자 출신 출연진과 함께 ‘통일나무’에 통일 염원을 담은 리본을 달고 있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매주 빼먹지 않고 방송 꼭 챙겨 보고 있어요. 왕팬이라니까요, 호호호.”

“감사합니다. 여기 오니까 정말 당장 통일이 될 것 같고 설레네요!”(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만갑)’ 출연자 이순실 씨)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통일박람회(29∼31일)의 동아일보·채널A 부스를 찾는 이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통일부·통일준비위원회가 ‘통일 준비의 장’을 마련하자는 차원에서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채널A 인기 프로그램 이만갑의 탈북자 출신 인기 출연진인 이순실 김아라 신은하 한송이 씨가 사인회를 열고 시민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정종욱 통준위 민간부위원장은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국내에 정착해 ‘북한 바로 알리기’에 나선 이들을 격려했다. 이들은 통일 염원을 담은 통일나무 리본 매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통일은 풍년이다’라는 메시지를 리본에 쓴 홍 장관은 “풍년은 하늘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다 같이 통일 풍년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개막식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는 ‘기회는 기다린다고 오지 않으며 실력을 갖출 때만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하신 바 있다”며 “정부는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통일 역량을 키워 나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정안 jkim@donga.com·박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