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월드컵 예선 미얀마전… 유럽파 대거 불참, K리거에 기회 MF에는 손준호-김은선 등 꼽혀
이번 대표팀에서는 유럽파가 대거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수술 뒤 재활로, 박주호 구자철(이상 마인츠) 김보경(위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기초군사훈련으로 슈틸리케호에 승선하지 않는다. 시즌을 막 끝낸 손흥민(레버쿠젠)도 제외될 예정이다.
이들의 빈자리는 K리그 선수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슈틸리케호에 뽑히지 못했던 선수들이 많이 승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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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드의 공백은 손준호(포항), 김은선(수원), 오반석(제주) 등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손준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에서 균형적인 선수’(박 위원), 김은선은 ‘언제나 슈틸리케 감독이 눈여겨보는 선수’(한 위원), 오반석은 ‘올 시즌 가장 좋은 태클 능력을 보여주는 센터백’(한 위원)이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