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더위와 함께온 수족구병 “6세 이하 조심”

입력 | 2015-05-12 03:00:00

전염성 강해 환자 한달새 3.3배로… 어린이집 등 위생관리 주의를




손, 발, 입안, 혀 같은 신체 부위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 ‘수족구병’이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의료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집계한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감염 확인 환자와 의심 환자를 더한 수)는 5.9명으로 1.8명이었던 한 달 전(3월 29일∼4월 3일)에 비해 약 3.3배로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수족구병은 침, 가래, 콧물, 대변 등을 통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수포성 발진과 함께 발열, 두통,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생후 6개월∼6세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게 특징이다.

통상 여름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4월부터 꾸준히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발생하면 환자가 빠르게 늘어난다”며 “집단생활시설을 다니는 어린이들에 대한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