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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한국문화원 방화범 구속기소

입력 | 2015-05-11 03:00:00


도쿄(東京)의 한국문화원 건물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지난달 10일 체포된 곤도 도시카즈(近藤利一·39) 씨가 최근 일본 검찰에 의해 구속 기소됐다.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도쿄지검이 곤도 씨를 건조물 침입 및 손괴 혐의로 1일 구속 기소했다고 일본 당국이 알려왔다. 기소 시점으로부터 한 달 내에 첫 공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곤도 씨는 지난달 체포됐을 당시만 해도 혐의를 부인했으나 기소되기 전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