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인 선수와 생활체육인 7400여 명이 마음 놓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센터가 염주체육관 안에 문을 열었다. 전국 첫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 50억 원 등 76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732m²규모로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 2층에는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장이 있다. 또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가맹단체 사무실도 둥지를 틀었다.
광주지역 장애인 선수 600여 명과 장애인 생활체육인 6800여 명은 그동안 운동을 할 공간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학교 체육관은 2, 3층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공공 체육관은 빌리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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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