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시’ 논란
초등학생이 펴낸 ‘잔혹동시’가 논란이 됐다.
지난달 출간돼 논란이 된 ‘잔혹동시’ 안에 있는 시 ‘학원 가기 싫은 날’에는 한 여자아이가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의 옆에 앉아서 입가에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삽화가 들어갔다.
잔혹동시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 이빨을 다 뽑아 버려/ 머리채를 쥐어뜯어/ 살코기로 만들어 떠먹어/ 눈물을 흘리면 핧아 먹어/ 심장은 맨 마지막에 먹어/ 가장 고통스럽게” 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이어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시중에 유통되고있는 ‘솔로 강아지’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가지고 있던 도서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