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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폐지’ 후 내연녀에 안방 뺏긴 아내의 기막힌 사연은…

입력 | 2015-04-28 15:25:00


사진제공=채널A

‘한 지붕 두 아내’ 기막힌 동거생활이 시작됐다.

최근 은주 씨는 남편의 내연녀에게 안방을 빼앗긴 채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런 동거가 시작된 것은 ‘간통죄 위헌 판결’이 내려진 직후부터다.

은주 씨는 지난 해 남편과 내연녀의 불륜을 눈치 채고 둘을 간통 혐의로 고소했다. 그런데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이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자 두 사람은 노골적으로 은주 씨를 무시했다. 남편은 내연녀를 집으로 들인 뒤 아내에게 끊임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그는 사업실패 후 은주 씨가 자신을 ‘무능력하고 돈 없는 남편’이라고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이혼의 책임을 돌렸다.

이미 집 명의까지 내연녀에게 넘어간 상황. 은주 씨는 떠나고 싶어도 아이들이 눈에 밟혀 발을 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사업실패로 생활비조차 없다던 남편의 이중생활이 포착됐다. 내연녀에게 고가의 보석을 사주거나 고급 외제차를 끌고 골프연습장을 드나드는 모습이 발각된 것. 어디서 큰 돈이 생긴 것일까?

2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모큐드라마 싸인’이 은주 씨 남편의 이중생활을 추적해 그 실체를 공개한다.

한편, 배우 류승수가 진행하는 ‘모큐드라마 싸인’은 사건 발생 현장부터 숨 막히는 범인 검거 과정,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실을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