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분기 순익 33%’
애플의 분기 순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이룩했다. 올해 1분기 중국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을 앞지른 탓이다.
27일(현지시각) 애플은 2015 회계년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 순익 33% 상승의 일등공신은 아이폰이었다. 아이폰은 전체 매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많있다.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번 분기 처음으로 중국에서 미국보다 더 많은 아이폰을 판매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애플은 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 확대 계획도 발표했는데, 향후 2년에 걸쳐 배당금을 11% 높이고 자사주 추가 매입에 500억 달러를 더 사용해 주주들에게 총 2000억 달러를 환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애플 분기 순익 33%’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플 분기 순익 33%, 역시 중국 시장 대단하다”, “애플 분기 순익 33%, 아이폰6가 많이 팔린 듯”, “애플 분기 순익 33%, 삼성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