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코리아 출신의 몸 만들기 팁
첫째, 보디빌딩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지도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처음이 중요하다. 근육을 만들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을 알아야 한다. 잘못 배우면 근육을 다칠 수 있다.
둘째, 시간을 정해두고 낮은 강도부터 천천히 운동한다. 밥도 급하게 먹으면 탈이 나듯 운동도 마찬가지다. 운동의 효과는 서서히 나타난다. 또 너무 무리하면 쉽게 싫증이 난다. 오랫동안 운동하려면 낮은 강도로 짧은 시간 동안 하면서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한다. 운동하는 요일과 시간대도 정해서 꼭 지키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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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3개월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참고 운동하자. 습관을 잘 들이는 게 중요하다. 운동을 시작해 3개월 안에 몸이 가장 많이 바뀐다. 이후 서서히 바뀌는데 이때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처음 하다 보면 근육통이 오는데 부상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계속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가진 유명인의 사진을 책상이나 냉장고 등에 붙여 놓고 바라보며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좋다.
다섯째, 파트너를 만들어 함께하라. 운동은 함께할 때 더 효과적이다. 운동을 빼먹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고 경쟁도 한다.
창 회장은 “운동을 시작한 뒤 한 달 동안을 지속하는 사람은 10명 중 7명꼴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는 점점 줄어 석 달간 계속 운동하는 사람은 3명에 불과하다.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끈기와 지구력만 있으면 몸을 바꿀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