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 국악경연 대상에 가야금 장삼수씨

23일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제35회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가야금 부문의 장삼수 씨(서울대 1년·사진)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상금은 1000만 원.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4월 1일부터 시작해 10개 부문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쳤으며 이날 각 부문 금상 수상자들이 대상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금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은상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상(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또는 기아자동차 대표이사상(아쟁 판소리 정가 민요 작곡)이며, 동상은 국립국악원장상이다.

▽피리 △금상 차승현(서울대 2년) △은상 없음 △동상 황세연(한국예술종합학교 3년) ▽대금 △금상 김철진(한예종 4년) △은상 박명규(서울대 졸업) △이기수(한예종 4년) ▽해금 △금상 권성은(한예종 2년) △은상 김우정(한양대 3년) △동상 조여경(한양대 졸업) ▽가야금 △금상 장삼수(대상 수상자) △은상 김수정(한양대 4년) △동상 이해인(한양대 3년) ▽거문고 △금상 문숙(서울대 2년) △은상 손수림(이화여대 졸업) △동상 정하은(서울대 2년) ▽아쟁 △금상 김준철(한예종 3년) △은상 이예슬(전북대 졸업) △동상 김예지나(서울대 2년) ▽판소리 △금상 이성현(중앙대 1년) △은상 조수황(국악고 졸업) △동상 신유진(서울대 4년) ▽정가 △금상 백수영(이화여대 졸업) △은상 김승란(한양대 1년) △동상 유재언(서울예대 2년) ▽민요 △금상 김미성(중앙대 졸업) △은상 전병훈(한예종 3년) △동상 지유정(한예종 졸업) ▽작곡 △금상 김현섭(한예종 4년) △은상 정영선(한예종 졸업) △동상 최은혜(한양대 3년)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