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지역센터 공모후 3곳 6월 개소
지역선수들도 ‘국가대표급’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현재 국가대표선수에게만 제공되고 있는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해 과학적 훈련 기반의 정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도의 장미란 등 그동안 국가대표선수들을 통해 입증된 과학적 훈련의 효과를 확산하고, 학생선수의 감소 추세에 따른 엘리트체육의 저변 축소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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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시범 지역센터를 선정하기 위해 23일부터 17개 시도체육회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공모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5월에 3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센터는 준비작업을 거쳐 6월에 개소한다. 지역센터 선정을 위한 제안서 신청접수는 5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www.mcst.go.kr)와 한국스포츠개발원(www.sports.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