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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대림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홍보자료를 내놔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조대림은 23일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을 맞아 야외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류 신제품 ‘핑고(Fing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명태스낵, 연어스낵, 훈제오징어포, 매콤장어포, 한우육포의 5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100% 자연산 어류나 1등급 한우 등 좋은 재료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간식이라고 홍보했다. 특히 매운장어포의 경우 ‘100% 자연산 장어 살에 매콤한 양념을 더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바닷장어는 양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언뜻 보기에 국내 자연산 민물장어를 재료로 사용한 것 같은 착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베트남에서 수입한 붕장어를 재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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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