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유엔사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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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유엔사 부지, 일반상업지로 개발…지역투자 활성화 기대
서울 용산 주한미군 이전부지 개발 사업 중 하나인 유엔사 부지가 일반상업지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 중 가장 먼저 개발될 서울 이태원동 22-34 일대(면적 51,753㎡)의 유엔사 부지 조성계획을 승인·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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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일부 부지의 개발 높이 등과 관련하여, 미군기지 이전재원 마련을 위한 3개 부지 전체에 대한 고밀개발의 현실적 필요성과, 남산 조망 등 도시 경관 제고를 위한 저밀개발 필요성이 대립했다. 하지만 수차례에 걸친 관계기관 간 조정 회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으로 단계적 개발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성계획을 시작으로,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 중 유엔사 부지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으로, 단계적으로 캠프킴, 수송부 부지도 개발하게 됨에 따라 ‘20년까지 총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되며, 유엔사 부지의 경우, 약 1.5조원의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