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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 경주’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 조선 시대 백자 꾸러미도 발견?

입력 | 2015-04-22 10:20:00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 사진 = KBS1TV 방송화면 캡처


‘바닷속 경주’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 조선 시대 백자 꾸러미도 발견?

충남 태안 마도에서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발견돼 발굴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인근 해역에서 또 다른 고선박이 발견됐다.

22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3일부터 충남 태안 마도에서 조선시대 선박으로 추정되는 고선박 마도 4호선에 대한 발굴조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태안 마도에서 발견돼 본격 발굴이 시작되는 마도 4호선은 태안해역에서 다섯 번째로 확인된 고선박이다.

지 난해 태안 마도에서 발견 당시 선체내부에서 분청사기 2점이 출수돼 최초로 발견되는 조선 시대 고선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주변에서는 조선시대 백자의 해상유통 사례를 엿볼수 있는 첫 사례로 111점에 이르는 조선 시대 백자 꾸러미도 발견됐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또 다른 선박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해 이번 발굴조사에서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정밀발굴조사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

문 화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고대부터 활발한 해상교류를 펼쳤으며 이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해양 문화유산이 바닷속에 잠들어 있다”며 “태안지역에서 첫 조선 고선박을 포함해 2007년부터 다섯번째 고선박을 발굴한데 이어 또다른 이상물체가 발견돼 마도 5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은 강한 물살과 암초, 짙은 안개 등으로 난파사고가 빈번해 수중문화재의 보고로 불린다. 앞서 2007년 태안선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마도 1, 2, 3호선 등 고려 시대 고선박 4척과 3만여 점에 달하는 유물이 잇달아 발굴됐다.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 사진 = KBS1TV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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