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韓銀 총재 전망
이 총재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 외환보유액의 증가, 단기외채 비중 감소 등으로 기초 경제여건이 건실한 상태”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총재는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금리인상 시기가 당초 예상했던 올 6월보다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장의 기대대로 금리인상이 9월 이후에 완만하게 이뤄진다면 국제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또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추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잠재적인 위험을 조기에 파악해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