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가 MD들의 자녀와 자녀를 둔 MD 총 200명을 대상으로 ‘올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을 각각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은 유행하는 캐릭터 상품 위주의 ‘포미(For Me)형 상품’을, 어른들은 함께 가지고 놀 수 있는 ‘포팸(For Family)형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한 어린이날 선물 1위는 ‘반다이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25%)로 조사됐다. 이어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할 수 있는 ‘어벤져스2 액션세트’(20%), ‘카봇, 또봇 등 로봇 상품’(18%)이 뒤를 이었다.
부모가 꼽은 선물로는 ‘벤츠 전동차’(24%)가 1위를 차지했고, 유모차와 세발자전거 기능을 합친 ‘다기능자전거’(20%), ‘보드게임류’(18%)가 2·3위에 올랐다.
11번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5월 3일까지 국내 10대 완구 브랜드를 모아 ‘어린이날 선물 토이 브랜드데이’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선정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51% 할인해 판매한다. ‘어벤져스 헐크버스터’(어벤져스 스테이션 전시회 티켓 증정)는 6만4500원, ‘벤츠 주차타워 5단’은 4만9800원, ‘아우디 푸쉬카’는 22만4100원에 마련했다. 영실업, 미미월드, 손오공, 토이트론, 대호토이즈 등 각 브랜드별 인기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