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utoguide
미국에서 고령운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연방도로청(FHW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0세 이상 운전자는 미국 전체 운전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증가폭이 가장 큰 연령대는 85세 이상으로 지난 1998년 176만 명에서 2013년 348만 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미국 교통장관 앤서니 폭스(Anthony Foxx)는 이 수치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운전자 수는 30년 뒤인 2045년 77%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도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령운전자 사고예방을 위해 현재 5년인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유효기간을 줄이고, 면허 갱신 시 인지기능검사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