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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前금융위원장-권혁세 前금융감독원장, 로펌 고문 영입

입력 | 2015-04-12 16:06:00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각각 로펌의 고문으로 영입됐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13일부터 법무법인 지평의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 겸 상임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지평인문사회연구소는 인문 사회 경제 및 역사 분야에 대한 연구와 출판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김 전 위원장은 금융위 부위원장과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거쳐 2011년 1월부터 2013년 2월까지 금융위원장을 지냈으며 올 2월말에 공직자 취업 제한 대상에서 해제됐다.

한편 권 전 원장은 이달부터 법무법인 율촌의 비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권 전 원장은 금융위 사무처장과 부위원장, 금감원장 등을 지낸 뒤 2013년 3월 공직에서 물러나 현재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