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에는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을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태제과는 강원 원주시 문막공장 안에 있는 허니버터칩의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허니버터칩의 생산량은 지금의 월 75억 원어치에서 월 150억 원어치로 늘게 된다. 이는 해태제과가 지난해 8월 허니버터칩을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데에 따른 것이다.
해태제과 측은 허니버터칩 공장 증설을 위해 최근 파트너사인 일본 가루비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허니버터칩의 제조는 해태와 가루비의 합작법인인 해태가루비가, 판매는 해태제과가 각각 맡고 있다.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투자금액은 350억 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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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