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네덜란드 큐켄호프(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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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투어, 전 세계 꽃 여행지 소개
봄을 만끽하는 4월에 들어서면서 꽃구경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해외여행에서도 4월은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시즌이다.
개별자유여행 전문 여행사 내일투어는 봄에 방문할 수 있는 전 세계 꽃 여행지를 소개했다. 해마다 4월이면 나라 전체가 벚꽃구경으로 들썩이는 일본에서는 오사카 천수각과 교토 아라시야마의 산벚꽃이 전통적인 건축물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북쪽 홋카이도에서는 5월 초까지 흐드러진 벚꽃을 볼 수 있다.
동유럽 불가리아 카잔루크에서는 매년 봄 장미 축제가 열린다. 전통 의상 퍼레이드와 장미 수확 체험을 즐기는 전 국민의 축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와인산지 나파밸리는 4월 초 유채꽃이 피면서 드넓은 와이너리를 노란 유채꽃이 채우는 장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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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튤립 축제로 소문난 네덜란드 큐켄호프에서는 3월말부터 2개월간 세계 최대의 꽃 축제가 열린다. 튤립 뿐 아니라 수선화, 카네이션, 프리지아까지 다양한 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