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병이란 뇌하수체종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으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싱병에 걸리면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얼굴이나 몸통은 살이 찌는 중심성 비만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는 스테로이드 과다복용 등으로 발병하는 쿠싱증후군과는 원인이 다르다.
쿠싱병이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부신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 병의 최초 발견자인 미국의 외과의사 하비 쿠싱 박사(1869~1939)의 이름이 붙여졌다.
광고 로드중
특히 치료가 늦어지면 쿠싱병 자체는 완전히 치유돼도 혈관 합병증은 이후에도 몇 년간 지속돼 문제가 생긴다. 이 경우 뇌경색과 심근경색의 위험성이 계속 따르므로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