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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 가족,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 참여… 어머니의 뜻

입력 | 2015-04-09 06:00:00

오드리헵번 가족. 세월호 기억의 숲 예정 기념물(사진= 트리플래닛)


‘오드리헵번 가족’

오드리헵번 가족의 첫째 아들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서 션 헵번 페럴이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7일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 관계자는 “오드리헵번의 첫째 아들인 션 헵번의 제안으로 팽목항 인근에 세월호 기억의 숲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세월호 기억의 숲 프로젝트는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전해졌다. 그는 “유니셰프 등을 후원했던 어머니의 뜻에 따라 세월호 사고자들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트리플래닛 측에 먼저 연락해 기부를 약속했다.

션 헵번과 그의 딸 엠마 헵번 등 오드리헵번 가족은 9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관한 브리핑을 가지고 이어 10일에는 숲 조성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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