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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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실전피칭 마쳐…10·11일께 LG전 등판 예정
두산의 에이스인 더스틴 니퍼트(34·사진)가 돌아온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7일 잠실 넥센전에 앞서 “니퍼트가 10일이나 11일 LG전에 맞춰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니퍼트는 당초 지난달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엉덩이 근육통 때문에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
실전등판을 위한 채비는 마쳤다. 니퍼트는 7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2이닝 2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24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도 시속 151km에 달할 정도로 몸 상태가 올라왔다. 구단 관계자는 “직구와 변화구 모두 괜찮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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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