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박용택 A형 인플루엔자·김현수 감기
주력선수들 이탈로 팀 전력에 악영향
시즌 초반부터 참 비가 많이 내렸다. 득보다 실이 많은 팀도 있고, 그 반대인 팀도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비보다 더한 변수가 도사리고 있었다. 바로 ‘감기’다.
올 봄 유행하고 있는 감기는 독하기로 소문났다. 한 번 걸리면 오래 간다고 악명도 높다. 약을 먹자니 머리가 멍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약을 안 먹자니 몸이 견뎌내질 못한다. 타석에서 공 하나하나에 세심하게 반응해야 하는 타자들은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광고 로드중
공교롭게도 3명 모두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타자들. 팀 입장에선 때 아닌 감기 바이러스가 야속할 만도 하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